모임에서 대화를 리드 하는 법 [리더되는 강의노트⓹]

최고의 대화 방법은 경청이다.

 

★강사 소개

김미경 작가님이자 학장님이자 100만 유튜버이자.. 소개 명함이 너무 많으셔서 모르는 분이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면서 롤 모델이신 김미경 작가님의 소개는 생략합니다.

 

 

★강의 내용 (feat MKYU)

집에서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는 달리 사회생활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하는 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습이 조금 바뀌긴 했지만, 두 명이 있건 세 명이 있건 우리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모임에서의 대화법 세 가지를 배워봅시다.

 

"말의 양이 품격입니다."

모임에서 쉬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말하고 있는 동안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귀와 입은 동시에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이 들수록 말을 많이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다른 사람이 지루할 정도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첫째, 욕심쟁이, 둘째 배려심이 없다, 셋째, 품격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말의 길이가 짧을수록 품격이 있습니다. 아이들 등 하원 길에서도, 카페에서도 항상 '말의 길이'에 대한 센서티브가 있어야 합니다. 실수로 오늘 말을 많이 했다면 다음에는 그만큼 줄여야 합니다.

 

"말의 순서는 인성입니다."

'누가 먼저 말하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모임의 취지에 맞게 누가 먼저 말하고, 누가 마무리를 할 것인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말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수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모임에 나가서 다른 사람의 실수를 많이 봐야 합니다. 모임의 마지막 순간에 '나가야지~'하고 마음먹은 순간이 실수의 시작입니다. 언제 말하고, 말하지 말아야 하는지, 언제가 꼭 나가야 하는 순간인지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첫째, 말을 내가 가장 길게 해서는 안됩니다. 제일 길게 하면 제일 못난 사람이 됩니다.

둘째, 실수로 내가 말을 많이 했다면 다음에 나갔을 때는 말을 줄입니다.

셋째, 말의 순서는 겸손입니다. 다른 사람을 앞세워 드리고 나는 중간 어디쯤 하고, 마지막에는 존경하는 분에게 양보하는 것입니다. 말을 잘해서 인성이 좋은 것이 아니라, 말을 안 해서 인성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MC가 되세요."

MC는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누가 말을 많이 했는지, 못했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말의 양을 조절해서 말할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말하는 사람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은 눈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말하지 않은 사람을 쳐다보며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1/n입니다.

MC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챙기며,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니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적용할 점(Action)

 

1. 이 강의를 듣고, 모임을 하면서 대화에 참여하지 못한 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경청을 하고 싶었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마음이 급해서 말이 주저리주저리 나왔고, 모임이 끝난 후 또 후회를 했다. 

 

강의의 주제가 '대화를 리드하는 법'이라서 어떤 기술을 기대하고 있다가, 최고의 대화기술은 '경청'이라는 것에 한 방 맞은 것 같았다. 그것도 명언제조기 김미경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라 더 묵직하게 다가왔다. 

아무 말이 없는 어색한 순간이 와도 괜찮으니 경청하고 조용히 있어보아야겠다.

 

2. 진행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자. 

매월 한 번씩 진행되는 직장모임을 기회로 삼아서 물어보는 연습을 하자. 소외된 사람은 없는지 살펴보고 질문을 하자. 그리고 듣자. 

 

3. 소중한 가족의 말을 더 귀담아듣자. 

 

 

<경청에 관한 명언>

 

대화의 기술보다 더 값진 것은 경청의 기술이다.   -말콤 포브스

 

타인의 말을 경청하라. 귀가 화근이 되는 경우는 없다.  -프랭크 타이거

 

현인은 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말이 서투른 사람의 말도 귀담아듣는다.  - 공자

 

남의 말을 열심히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는 진실한 벗과 같다.   - 플라톤

 

대화의 기술은 자신의 것을 많이 보여주기보다 다른 이들의 기질을 많이 드러내게 하는 데 있다.  -라 브뤼에르

 

최고의 설득의 기술은 경청이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사랑받을 뿐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 지식을 얻게 된다. - 윌슨 미즈너